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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는 박원숙에게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성현아는 과거 생활고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빵을 좋아해 빵집 아르바이트를 했다. 아이 학교 보내고 나서 내 시간을 정할 수고 있어 좋더라"며 "배우로서 자존심도 중요하지만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집안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되니까 못할 게 없었다. 아르바이트는 누구나 하는 거 아닌가"라고 의연하게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텃밭 가꾸기에 나선 두 사람은 남해의 일몰을 볼 수 있는 한 횟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우리 아들 기일이다. 벌써 10년이 됐다. 2009년 하늘나라로 떠나간 아들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2010년 지진이 난 아이티를 방문해 봉사 활동을 했다. 그곳에서 나뿐 아니라 세상에 힘든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생각했다”며 “아이들을 통해 희망을 보여주고 싶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사진= MBN '모던



사망 16주기에 남해로 찾아온 친구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은 2003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냈다. 박원숙은 자신을 찾아온 이들에 대해 “범구의 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 선후배들”이라며 아들의 친구들이 매년 아들을 추모해왔다고 했다. (전문보기) 예전 서울뚝배기에서 기억에남는데 오늘 박원숙씨랑나오시던데 중간부분부터봤어요 이야기도 재미있게하시고 웃기셔셔 모처럼 웃었어요 저는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에너지도없고 말도재미있게 못해서 주변에사람이없고 저도 사람사귀기도 힘든스타일이거든요 김애경씨 성격이 부러워요 [

당시 성현아는 1심과 2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지만 2016년 6월 대법원 파기 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재판 3년 만에 결국 무죄를 선고 받은 바 있다.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성현아는 최근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니?'를 비롯해 MBN '모던패밀리'에도 출연하며 무죄를 밝히고자 일부러 재판을 신청했다는 이야기, 이로 인한 생활고 등을 고백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시 세상 밖으로

낼 돈도 빠듯한데 어떻게 하나 했다. 계산도 안될 정도로 머리가 하�R다"고 밝혔다. 성현아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그날 아이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덤덤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자, 이를 듣던 박원숙은 "난 아침부터 지금까지 네 웃음소리를 많이 들었지 않냐. 그럴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픈 거다. 속은 썩는데 겉은 웃는 걸까봐"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성현아는 "저 괜찮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얼마나 가진 게 많냐. 그날은 그냥 빵 두봉지를 사들고 하염없이 걸었다. 아들이 다리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박원숙 또한 성현아의 아픔에 공감하며 진심을 다해 위로를 건넸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20년 만에 재회한 박원숙과 성현아가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원숙과 성현아는 과거 MBC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었다. 20년 만에 감격스러운 상봉을 한 두 사람은 그간의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여곡절과 풍파를 겪었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16년 전 세상을 떠난 박원숙의 아들 서범구의 친구들이 박원숙을 찾아왔다. 박원숙은 “갑자기 촬영이 있는데 아들이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근데 전화가 왔다”며 “나한테 아들이 다쳤다는 말을 들었다. 나한테 아주 조금 다쳤다고. 차에 잠깐 부딪쳤다고 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고 병원에

또 보고'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었다. 20년 만에 감격스러운 상봉을 한 두 사람은 그간의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여곡절과 풍파를 겪었던 성현아는 박원숙에게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성현아는 과거 생활고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빵을 좋아해 빵집 아르바이트를 했다. 아이 학교 보내고 나서 내 시간을 정할 수고 있어 좋더라"며 "배우로서 자존심도 중요하지만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집안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되니까 못할

게 없었다. 아르바이트는 누구나 하는 거 아닌가"라고 의연하게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텃밭 가꾸기에 나선 두 사람은 남해의 일몰을 볼 수 있는 한 횟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성현아는 "반은 제 인생 살았으니까 반은 아들을 위해 (살고 싶다). 저한테 남은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꺼내놨다. 재혼과 원치 않았던 사별, 길어진 법정 공방까지 겪어야 했던 성현아는 "여러가지 일이 터지고 마무리되고 나니 내 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아들이 다 알 것 같아 너무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게 벌써 만 4년 다 돼가는데 잘 버티지 않았냐. 대견한 것 같다"며 "그게 또 저한테는 너무 아름다운 추억이다. 그땐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3년 성현아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2년간의 법정 공방을 벌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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